유치원에 다닐때 가물가물하지만 엄마님이랑 같이 걸어서 다녔어요
그런데 그날 엄마가 아프셔서 진짜 처음으로 아빠가 절 데려갔거든요
그런데 가는길을 몰라서 제가 인솔했어요...하지만 유치원생이 뭘알까요. 중간에 결국
길을 헤매다가 저한테 막 화내던 기억이 생생하네요
그땐 그냥 내가 몰라서 그런가보다 그랫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절 데려다주는사람은 아빠인데
길도 모르고 유치원생 안내를 받으면서 유치원에 쫄래쫄래 같이간다고서는 같이 길을 모르는게 웃기는일이네요...